“배기구 사라지고 조용한 AMG”… C클래스 AMG 전기차, 알프스 시험 주행 포착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C클래스 일렉트릭 기반 고성능 전기차 시험 주행에 나섰다.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사진=Carscoops)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C클래스 일렉트릭을 공개했으며, 최근 알프스 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AMG 버전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해당 보도는 이 차를 최신 GT 4-도어보다 외관 선호도가 높을 모델로 평가했다.

시험차는 두꺼운 위장막을 두른 상태였지만, 차체 형상은 표준형 C클래스 일렉트릭과 가까웠다. 전면에는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밀폐형 구조로 바꾼 부품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범퍼는 AMG 라인 모델에서 쓰는 형상을 바탕으로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사진=Carscoops)

차체 측면에는 AMG 모델을 구분할 수 있는 부품이 먼저 드러났다. 경량 휠 안쪽에는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배치됐고,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골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함께 확인됐다. 블랙 미러 캡과 사이드 스커트도 시험차에 적용됐다.

후면에는 내연기관 AMG 모델에서 쓰던 4개 배기구가 사라졌다. 외신은 C클래스 AMG 전기차에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들어간 것으로 전했으며, 양산형 모델에는 더 스포티한 형상의 디퓨저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C클래스 인테리어
신형 C클래스 인테리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표준형 C클래스 일렉트릭의 구성을 바탕으로 10.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4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묶은 MBUX 슈퍼스크린 적용을 언급했다.

선택 사양에는 39.1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 듀얼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조명 기능을 넣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오는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그릴을 적용한 부메스터 3D 및 4D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AMG 버전 실내에는 AMG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가 기본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트림 소재와 전용 포인트 장식도 고성능 모델 구분 요소로 들어갈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
메르세데스-AMG C클래스 AMG 일렉트릭(사진=Carscoops)

기준 모델인 C400 4매틱 일렉트릭은 9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이 배터리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며, 시스템 출력은 482마력, 최대토크는 81.6kgf.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3.9초만에 도달하고,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762km다.

충전 성능은 33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해당 충전 시스템을 통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325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G 버전은 C400 4매틱 일렉트릭보다 높은 출력을 갖는다. 외신은 업계 소문을 인용해 약 789마력을 내는 트라이 모터 구성을 후보로 언급했다. C클래스 AMG 전기차의 공개 시점은 올해 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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