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고향 거제 돕는다”… 리센느 팬덤 ‘리마인’, 거제 수해 이재민에 4,034만 원 기부


[해시태그=전우민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의 팬덤 ‘리마인’이 멤버 원이의 고향인 경남 거제의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4,000만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리센느 원이 스페셜 싱글 'Pretty Girl' #1 콘셉트 포토
리센느 원이 스페셜 싱글 ‘Pretty Girl’ #1 콘셉트 포토(사진=더뮤즈 엔터테인먼트)

리센느 팬 갤러리는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26 수해 이웃돕기(리마인)’ 전용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801명이 참여해 모금액은 4,034만 8,357원을 기록했으며,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부 인증과 참여 방법을 공유하며 모금을 이어갔다.

이번 모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가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시작됐다. 모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복절 연휴 부산·경남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6시 30분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거제 944㎜ ▲통영 765.7㎜ ▲고성 학림 496㎜ ▲사천 선구동 474.5㎜ ▲남해 상죽 411.5㎜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7일 거제에는 시간당 124.5㎜, 통영에는 97.4㎜의 비가 내려 두 지역 모두 관측 이래 1시간 최다강수량을 기록했다.

리센느는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24년 3월 첫 싱글 앨범 ‘Re(리)’와 타이틀곡 ‘UhUh(어어)’로 데뷔했다. 올해 초부터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그룹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원이가 자신의 고향 거제를 언급하며 “그러고 거제에 가면 시민들에게 혼난다”고 농담하자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거제 야호!”라고 답한 장면이 숏폼 밈으로 퍼졌다. 이후 멜론에서 리센느를 검색한 이용자는 약 65배 늘었고, 기존 발표곡 ‘LOVE ATTACK(러브 어택)’은 역주행하며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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