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99km 그래블 승부”… 한국타이어,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 지원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6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막을 올렸다.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사진=한국타이어)

‘파라과이 랠리(ueno Rally del Paraguay)’는 27~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WRC 일정에 처음 합류한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칠레에 이어 남미에서 WRC를 개최한 네 번째 국가다.

올해 파라과이 랠리는 총 358.99km 구간에서 22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로 진행한다. 붉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그래블 코스에 울창한 숲길까지 이어지며 기상 변화와 반복 주행에 따라 노면 상태가 빠르게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사진=한국타이어)

차량이 같은 구간을 거듭 통과하면 깊은 바퀴 자국이 생기고 자갈과 흙이 흩어지면서 스테이지별 주행 조건도 크게 달라진다. 건조한 날씨에는 흙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릴 경우 노면이 빠르게 미끄러워져 다양한 환경에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는 타이어 성능이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비포장 노면에 대응하기 위해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비포장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면서 고속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도록 개발했다.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
2026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컴파운드는 하드와 소프트 두 종류로 구성해 노면 상태와 경기 환경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강도 케이싱 구조와 정교한 트레드 패턴도 적용해 비포장 노면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하중 변화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RT)’의 엘핀 에반스(Elfyn Evans)가 20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사미 파야리(Sami Pajari)가 30점 차로 뒤를 쫓고 있다. 파라과이 랠리는 오는 30일까지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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