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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BMW가 차세대 M3 투어링을 내연기관과 전기차로 함께 운영한다.

차세대 M3 투어링은 BMW의 노이어 클라세 시대에도 라인업에 남는다. BMW는 비전 M 노이어 클라세 콘셉트로 차세대 M3의 방향을 예고했고, 왜건형 고성능 모델인 M3 투어링도 후속 세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 등 왜건 수요가 제한적인 시장에서 예상보다 높은 반응이 나온 점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 M3 투어링은 G80 세대 M3를 기반으로 2021년 이후 투입된 모델이며, M3가 6세대까지 이어지는 동안 왜건형이 정식으로 판매된 것은 현 세대가 처음이다. BMW는 차세대 3시리즈 투어링에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 M3 투어링은 일반 3시리즈 투어링과 같은 제품 전략을 따른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달리 왜건형 차체에서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 사양을 모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능 M 모델 역시 이 구조를 이어가며, 차세대 M3 투어링은 전기 M3와 내연기관 M3 투어링이 함께 판매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현행 M3 투어링은 트윈터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523마력이며, 이 엔진의 개량형은 차세대 M3에도 적용된다. 순수 전기 M3는 쿼드 모터 구성을 갖춘 별도 전동화 모델로 개발된다.

차체 형식은 왜건형 고성능 모델의 성격을 유지한다. M3 투어링은 세단형 M3의 주행 성능에 적재 공간을 더한 모델로, 일반 투어링보다 공격적인 차체 구성과 M 전용 섀시 세팅을 갖춘다. 차세대 모델도 노이어 클라세 기반 전동화 기술을 반영하면서 M3 투어링의 차체 형식을 유지한다.
BMW M 판매 책임자 실비아 노이바우어는 “M3 투어링은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보유한 최고의 모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은 보통 왜건 시장이 아니지만, 우리는 투어링을 M3 버전으로만 들여오기로 결정했다. 그곳에서는 일반 3시리즈 투어링을 살 수 없지만, M3 투어링은 라이프스타일 선언이다. 중국과 나머지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M3 투어링 수요가 이어졌다. BMW는 미국을 SUV와 대형차 중심 시장으로 보고 일반 왜건을 판매하지 않지만, M3 투어링은 고성능 왜건 수요를 기반으로 인기를 얻었다. 노이바우어는 딜러들이 이 차를 확보하는 것을 반기고 있으며, 판매 확대를 위해 별도로 강하게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BMW는 M3 투어링 생산 물량도 늘려 왔다. 노이바우어는 “수요가 있고, 딜러들은 더 많은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물량을 늘려 왔다”고 말했다. 차세대 M3 투어링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함께 두는 방식으로 노이어 클라세 이후 M 라인업에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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