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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미 해군이 취역 전인 포드급 항공모함 존 F. 케네디함(CVN-79)에서 F-35C 함재전투기 이착함 시험을 시작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메릴랜드주 패턱센트리버 해군항공기지 소속 항공시험평가비행대 VX-23의 F-35C가 존 F. 케네디함에서 항공기 호환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미 해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체번호 401과 403을 단 F-35C 2대가 항공모함에서 운용되는 모습이 담겼다. 시험기는 전자기식 항공기발사체계(EMALS)를 이용해 이륙하고 첨단강제착함장치(AAG)를 이용해 착함했다.
이번 시험은 항공모함에서 F-35C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미 해군은 비행갑판 운용과 발진·착함 체계, 항공기와 함정 장비 간 호환성을 점검한다.

존 F. 케네디함은 제럴드 R. 포드함(CVN-78)에 이은 두 번째 포드급 항공모함이다. 초도함 제럴드 R. 포드함은 2017년 취역했지만 현재까지 F-35C를 정규 함재기로 운용하지 않고 있다.
F-35C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먼저 실전 운용을 시작했다. 미 해군은 2014년 USS 니미츠에서 F-35C 항공기 호환성 시험을 진행했으며, USS 칼 빈슨은 2020년 F-35C 운용 능력을 갖췄다.
포드급의 F-35C 통합 일정은 함정 개발 과정에서 일부 시험과 통합 작업을 뒤로 미루면서 늦어졌다. 미 해군은 당시 CVN-78 사업 비용을 맞추기 위해 일부 체계의 시험 일정을 조정했다.

미 의회는 이후 존 F. 케네디함을 인수하기 전에 F-35C 운용 능력을 확보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CVN-79는 인도 전 F-35C와 EMALS, AAG를 포함한 항공 운용 체계를 검증하고 있다.
존 F. 케네디함은 2027년 미 해군 취역을 목표로 후속 시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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