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직선·헤어핀 승부”… 포뮬러 E,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 성료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제12·13라운드 ‘2026 상하이 E-PRIX’가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렸다.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사진=한국타이어)

지난 4~5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즌 후반부 순위 경쟁의 흐름을 가르는 더블헤더 방식으로 치렀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긴 고속 직선 구간과 급격한 헤어핀, 저속·고속 코너가 함께 배치된 경기장이다. 드라이버들은 추월 기회를 두고 과감한 주행을 펼쳤고, 각 팀은 노면 상황과 코너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레이스를 운영했다.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사진=한국타이어)

이번 상하이 라운드에서는 높은 습도와 강우, 건조 노면이 번갈아 나타나며 타이어 성능이 경기 운영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급격한 코너링 구간까지 반복되면서 접지력과 내열 성능, 안정적인 핸들링이 동시에 요구됐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하며 변화가 큰 주행 조건에 대응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팬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팬 빌리지(Fan Village)’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라이브 공연, 게임존 등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iON(아이온)’ 제품군과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하며 중국 현지 관람객에게 전동화 타이어 기술을 소개했다.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
2026 E-PRIX 12·13라운드 상하이(사진=한국타이어)

결승에서는 ‘포르쉐 포뮬러 E 팀(PORSCHE FORMULA E TEAM)’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과 ‘롤라 야마하 ABT 포뮬러 E 팀(LOLA YAMAHA ABT FORMULA E TEAM)’ 소속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12는 상하이 라운드를 마치며 최종 우승을 향한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다음 일정은 일본 도쿄에서 치른다. 포뮬러 E 시즌 12 제14·15라운드 ‘2026 도쿄 E-PRIX(2026 TOKYO E-PRIX)’는 오는 25~26일 일본 도쿄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이번 도쿄 대회는 일본 최초 포뮬러 E 야간 레이스이며, 도쿄 스트리트 서킷(Tokyo Street Circuit)의 좁은 테크니컬 코너와 고속 코너가 결합된 도심 코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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