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가속·급제동 반복되는 도심 서킷”… 한국타이어, ‘2026 E-PRIX 14·15라운드 도쿄’ 지원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한국타이어가 공식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포뮬러 E 시즌 12 도쿄 대회가 일본 최초의 야간 본선 경기로 열린다.

2026 E-PRIX 14·15라운드 도쿄
2026 E-PRIX 14·15라운드 도쿄(사진=한국타이어)

‘2026 도쿄 E-PRIX(2026 TOKYO E-PRIX)’는 오는 25~26일 일본 도쿄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시즌 12 제14·15라운드다.

경기장은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일대에 마련한 도쿄 스트리트 서킷(Tokyo Street Circuit)이다. 총길이 2.575km의 도심형 서킷에는 18개 코너와 세 곳의 고속 직선 구간, 기술적인 저속 코너가 배치됐다.

빠른 직선 주행 이후 급제동과 급가속이 반복되고, 짧은 간격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 복합적인 코스 구성이 특징이다. 타이어에는 고속 주행에서의 접지력뿐 아니라 조향 응답성과 제동 안정성, 연속적인 하중 변화에 대응하는 내구성이 필요하다.

경기 시간에 따른 노면 온도 변화도 주요 변수다. 예선은 기온이 높은 낮에 열리지만 본선은 일몰 이후 야간에 진행돼 같은 날에도 노면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2026 E-PRIX 14·15라운드 도쿄
2026 E-PRIX 14·15라운드 도쿄(사진=한국타이어)

이 같은 조건에서는 온도 변화에 따라 타이어 성능이 급격하게 달라지지 않도록 일정한 접지력을 유지해야 한다. 급가속과 급제동, 연속적인 방향 전환이 이어지는 동안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성능도 경기 운영에 직접 영향을 준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포뮬러 E 공식 파트너로서 이번 대회에 공식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신 포뮬러 E 경주차인 ‘GEN3 에보(GEN3 Evo)’의 성능에 맞춰 개발했다.

GEN3 에보는 최고속도 시속 322k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86초 만에 도달한다. 아이온 레이스는 이 같은 고속·고하중 주행 환경에서도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타이어에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 기반 복합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조향 입력에 빠르게 반응하는 성능과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강성을 확보했다.

아이온 레이스는 낮과 밤 사이 노면 온도가 크게 달라지고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도쿄 스트리트 서킷에서도 일정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이틀간 진행되는 더블헤더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안에 팬 빌리지(Fan Village)도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현장에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과 포뮬러 E 공식 타이어인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한다.

2026 도쿄 E-PRIX는 오는 25~26일 도쿄 스트리트 서킷에서 시즌 12 제14·15라운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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