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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내부 화면 파손 문제를 인정하고 해당 제품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아이폰 듀오에서 내부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용자에게 제품 교체를 안내했다.
애플은 성명에서 “소수의 아이폰 듀오에서 내부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화면에 문제가 생긴 사용자는 애플케어에 연락해 제품을 교체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구매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개발자들도 새로운 제품 형태에 맞춰 앱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제는 지난 주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 듀오를 펼쳤을 때 접히는 부분을 따라 내부 화면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극히 일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파손 증상도 구매 후 비교적 이른 시점에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폰 듀오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화면 파손으로 제품을 교체할 경우 유료 보증 서비스인 애플케어+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도 통신사가 아닌 애플케어에 직접 연락해 교체를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에 올라온 파손 사진 가운데 일부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이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용자들이 게시한 사례도 다수 확인했지만, 온라인에 공개한 사진만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제품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내부 부품이 디스플레이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힌지 주변 부품이 화면을 누르는 구조적인 문제가 파손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픽스잇은 내부 부품에 가해지는 압력을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지만, 실제 파손 원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애플 역시 구체적인 결함 원인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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