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키워드 :#현대차 #2027년형 코나 #코나 전면 재설계 #코나 크레타 통합 #3세대 코나
[해시태그=전우주 기자] 위장막을 제거한 2027년형 현대자동차 코나 테스트카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2022년 12월 공개한 2세대 코나를 부분변경하는 대신 차체와 실내 구성을 바꾼 3세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카가 여러 차례 포착된 데 이어 최근 한국에서 차체를 완전히 드러낸 차량이 확인됐다.
신형 코나는 현행 모델보다 차체 높이를 키우고 앞뒤 형태를 직선에 가깝게 바꿨다. 현대차가 코나와 크레타를 하나의 글로벌 모델로 통합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두 차량은 시장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차체 크기와 소형 SUV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판매 영역이 겹친다.
일부 보도는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가 체결한 협력 협약을 근거로 신형 코나가 차세대 쉐보레 트래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현대차는 플랫폼 공유와 코나·크레타 통합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차량은 현대차가 선보인 크레이터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기존 코나의 곡선과 대각선형 캐릭터라인을 줄이고 아이오닉 전기차 제품군과 유사한 평면형 차체 구성을 사용했다.

앞부분에는 현행 코나와 같은 분리형 헤드램프 구조를 유지했다. 범퍼 양쪽에 배치한 주 헤드램프 크기는 줄였으며, 차체 폭을 가로지르는 LED 조명은 기존보다 두껍게 구성했다. 범퍼 하단에는 작은 공기 흡입구와 막힌 형태의 그릴을 적용했다.
차체 측면에서는 검은색 무도장 플라스틱 클래딩을 제거했다. 회색 필러와 무광 실버 차체를 조합한 투톤 구성을 사용했으며, 현행 모델에 적용한 대각선형 주름 대신 평평한 차체 면을 채택했다. 창문과 필러로 구성된 그린하우스도 새로 설계했다.
직선으로 바꾼 벨트라인은 수직에 가까운 뒷부분까지 연결했다. 차체 뒤쪽을 세우면서 현행 코나보다 높고 각진 형태를 만들었으며, 전체적인 차체 비율도 기존 모델과 다르게 구성했다.

신형 코나의 차체 크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차급에 속하는 기아 신형 셀토스는 전장 4,430mm를 적용했다. 현행 크레타의 전장은 4,330mm, 코나는 4,350mm로 코나가 크레타보다 20mm 길다.
현대차가 코나와 크레타를 하나의 모델로 통합하면 신형 코나는 현행 모델보다 차체 길이를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에서는 소형 SUV 베이온과 준중형 SUV 투싼 사이에 배치한다.
실내에는 대형 화면을 결합한 디지털 콕핏을 적용한다. 구성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아이오닉 3의 실내와 유사하며,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한다.
현대차는 주요 기능에 물리식 버튼과 조작 장치를 유지한다. 차체 크기를 늘리면서 1·2열 승객 공간과 적재 공간도 현행 코나보다 확대한다.

시장별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함께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두 구동 방식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도 신형 라인업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는 엔진을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추가 계획도 전했다.
현대차는 통합형 3세대 코나와 크레타를 2027년형 모델로 개발하고 있다. 공식 공개는 앞으로 수개월 안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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