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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전우주 기자] 포르쉐가 영국, 일본, 쿠웨이트 시장을 위한 911 특별판 3종을 공개했다.

포르쉐는 자체 맞춤 제작 부서인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 911 GT3 아티잔 에디션, 911 GT3 얼스 코트 51 에디션을 제작했다. 세 모델은 단순한 색상 변경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문화와 포르쉐 역사를 외장, 실내 소재, 전용 장식에 반영했다.
포르쉐는 911 구매자의 98%가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최소 1개 이상의 개인화 옵션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선택 항목은 배지, 각인, 외장 색상처럼 비교적 간단한 사양부터 전용 소재와 실내 장식까지 넓다.
쿠웨이트 시장을 위해 만든 911 터보 S 사두 에디션은 현지 포르쉐 70주년을 기념한다. 포르쉐는 쿠웨이트 전통 사두 직조에서 가져온 패턴을 외장 그래픽과 실내 직물에 사용했다.
사두 에디션 실내에는 블랙과 보르도 레드 가죽을 조합하고 라이트 실버 포인트를 더했다. 일반 911 카탈로그에서 고를 수 없는 전용 직물도 함께 적용했다. 포르쉐는 휠과 에디션 배지도 이 모델 전용으로 따로 만들었다.
일본 시장에는 911 GT3 아티잔 에디션을 배정했다. 이 모델은 화이트 외장에 클럽블라우 포인트를 더하고, 블루 색상 장식을 통해 일본 전통 쪽 염색에서 가져온 요소를 반영했다.
아티잔 에디션 측면에는 그라데이션 그래픽을 넣었다. 포르쉐는 이 그래픽에 공기와 시간의 흐름을 담았고, 만타이 “그렐로” 레이스카에서 가져온 이미지도 함께 녹였다. 실내에는 일본 전통 제조 기법에서 가져온 장식, 자수, 엠보싱을 적용했다.
아티잔 에디션은 외관 전용 사양에만 머물지 않는다. 포르쉐는 이 모델에 만타이 키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해당 키트에는 트랙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과 공기역학 부품이 포함된다.
영국 시장용 911 GT3 얼스 코트 51 에디션은 영국 내 포르쉐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포르쉐는 1951년 런던 얼스 코트 모터쇼에 전시한 포르쉐 356을 바탕으로 얼스 코트 그린 메탈릭 외장 색상을 새로 만들었다.
얼스 코트 51 에디션에는 외장 색상과 맞춘 휠, 헤리티지 분위기의 트림, 에디션 전용 세부 장식을 넣었다. 실내에는 나이트 그린과 초크 베이지 가죽을 조합하고, 코듀로이 포인트와 팔다오 우드 트림을 더했다.
포르쉐는 이번 911 특별판 3종을 통해 지역별 고객을 겨냥한 맞춤 제작 범위를 넓혔다. 세 모델은 각 시장의 기념일, 전통 소재, 포르쉐 역사에서 가져온 요소를 바탕으로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제작 방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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